Posts

Showing posts with the label 직장인건강

손발 찌릿하고 저린 거 디스크인 줄 알고 한의원 도수치료에 수백 날린 후기 (현직자 피셜)

Image
🚨 팔다리 찌릿하고 불타는 통증, 디스크나 단순 혈액순환 문제로 생각하고 도수치료 끊지 마세요 손끝 발끝이 바늘로 콕콕 쑤시거나 화끈거리는데 정형외과 가서 엑스레이 찍고 엉뚱한 물리치료만 받다가 실손보험 한도 다 털리는 분들 진짜 천지삐까리입니다. 통증의 정체를 모르면 병원비 수백만 원 그대로 시궁창에 버립니다. 아 진짜 이건 내가 지난 1년 동안 정형외과, 마취통증의학과, 한의원 뺑뺑이 돌면서 통장에 수백만 원씩 꼬라박고 나서 뼈저리게 느낀 거라 각 잡고 썰 풉니다. 요즘 컴퓨터 오래 하거나 서서 일하는 직장인들 중에 이런 증상 겪는 분들 진짜 많을 텐데요. 자고 일어났는데 발바닥이나 손끝이 찌릿찌릿 저려오거나, 어디 부딪힌 것도 아닌데 살갗이 스치기만 해도 화끈거리고 불에 덴 것처럼 쓰라린 느낌 겪어보신 적 있나요? 보통 이런 증상 생기면 십중팔구 검색창에 '목디스크 증상', '허리디스크 다리저림', '혈액순환 영양제' 같은 거 쳐봅니다. 그리고 동네 정형외과 달려가죠. 근데 의사 선생님 책상 앞에 앉아서 '선생님 다리가 저리고 찌릿거려요' 하면 뭐합니까? 엑스레이 찍고 디스크 간격 살짝 좁아졌다고 하면서 '일단 도수치료 10회 끊으시고요, 체외충격파 때립시다' 테크트리 탑니다. 실비 되니까 일단 결제 긁고 매주 15만 원씩 헌납하는데, 3개월 지나도 찌릿거리는 통증은 1도 안 줄어듭니다. 오히려 밤마다 잠을 못 잘 정도로 신경이 곤두서죠. ▲ 단순 혈액순환 장애인 줄 알고 방치하다 만성화되기 쉬운 신경병증성 통증 통념 박살 1: 찌릿하고 화끈거리는 통증은 근육이나 뼈 문제가 아닙니다 이거 모르면 진짜 평생 병원 VIP 회원권 끊는 겁니다. 우리가 흔히 겪는 통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거든요. 어디 넘어져서 무릎 깨지거나 삐끗했을 때 아픈 건 '침해수용성 통증'입니다. 이건 소염진통제(타이레놀, 이부프로펜 등) 먹고 찜질하고 쉬면...

치통인 줄 알고 생이빨 뽑았는데 통증 그대로라 집안 거덜 날 뻔한 썰 ㄷㄷ

Image
🚨 이빨 아프다고 무작정 치과부터 가서 신경치료 받고 이빨 뽑았다가 평생 후회합니다. 진짜 제 돈 날리고 몸 망가진 찐 경험담이니까 딱 3분만 집중해서 읽어보세요. ▲ 치통과 삼차신경통은 통증 부위가 매우 유사하여 많은 환자들이 치과적 문제로 오인하곤 합니다. 아... 진짜 아직도 그때 생각하면 자다가도 분해서 이불킥하고 눈물이 왈칵 쏟아집니다. 턱 밑에서부터 송곳니 쪽까지 번개 맞은 것처럼 찌릿찌릿한데, 이게 그냥 흔히 아는 이빨 썩은 통증 수준이 아니었습니다. 진짜 뇌를 송곳으로 찌르고 전기 충격기로 지지는 것 같은 미친 통증이었거든요. 처음에는 당연히 충치나 잇몸 문제인 줄 알았습니다. 밥 먹을 때 찌릿하고, 양치할 때 칫솔만 닿아도 눈물이 찔끔 날 정도로 아프니까 백퍼센트 치아 문제라고 확신했죠. 그래서 동네에서 나름 과잉 진료 안 하고 양심적이라는 치과를 찾아갔습니다. 치과 의사한테 "원장님, 이쪽 송곳니랑 어금니 사이가 너무 찌릿하고 아파서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지경입니다"라고 사정했죠. 의사도 심각해 보이니 바로 엑스레이 찍고 잇몸 검사까지 다 하더라고요. 근데 아주 황당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엑스레이상으로는 잇몸도 아주 깨끗하고 충치도 전혀 없다는 겁니다. 근데 내가 당장 아파서 눈물 콧물 다 짜고 있으니까 의사도 고개를 갸웃거리더니 "치아 미세 균열(크랙)일 수 있다, 겉으로는 안 보여도 안쪽에서 미세하게 깨지면 이런 극심한 통증이 올 수 있으니 일단 신경치료를 해서 신경을 죽여보자"고 제안하더군요. 이때 당장 도망쳤어야 했는데, 통증이 너무 끔찍하니까 제발 살려만 달라는 마음으로 덥석 동의했습니다. 멀쩡한 치아에 구멍 뚫고 신경 싹 다 긁어냈죠. 치료비는 치료비대로 깨지고 통증 때문에 소리 지르느라 온몸이 땀으로 젖었습니다. 하지만 진짜 비극은 그때부터 시작이었습니다. 신경치료를 다 끝내고 크라운까지 씌웠는데도 통증이 단 1%도 줄어들지 않은 겁니다. 오히려 찬물만 닿아도 턱 전체가 날...